아모스서 4,1 ~ 6,14

2020.03.11 05:33

장스테파노 조회 수:376

- 제 4 장 -


사마리아의 여자들을 거슬러

1 사마리아 산에 사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어라.

힘없는 이들을 억압하고

빈곤한 이들을 짖밟으며

"우리가 마실 술을 가져와요." 하고

저희 남편들에게 말하는 여자들아!

2 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셨다.

"보라, 정녕 그때가 너희에게 다가온다.

사람들이 너희를 갈고리로 끌어가고

너희 가운데 마지막 한 사람마저 낚시로 채 가리라.

3 너희는 뚫린 성벽으로 한 사람씩 곧장 끌려 나가

하르몬으로 내던져지리라. "

주님이 말씀이다.

겉치레뿐인 예배

4 "너희는 베텔로 오너라. 그리고 죄를 지어라.

길갈로 오너라. 그리고 더욱더 죄를 지어라.

아침에 너희의 희생제물을 바치고

셋째 날에 너희의 십일조를 바쳐라.

5 누룩든 빵을 감사 예물로 살라 바치고

큰 소리로 자원 예물을 공포하여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런 것들이 너희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의 고집

6 "나도 너희의 모든 성읍에 끼닛거리를 없애고

너희의 모든 동네에 먹을거리가 모자라게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7 나는 또 수확을 석 달 남겨 놓은 채

너희에게 비를 내리지 않앗다.

어떤 성읍에는 비를 내려주고

어떤 성읍에는 비를 내려 주지 않았다.

어떤 밭은 비가 내리고

어떤 밭은 비가 내리지 않아 말라 버렸다.

8 그리하여 물을 마시려고

두세 성읍에서 한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몰려들어도

아무도 실컷  마시지 못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9 나는 마름병과 깜부깃병으로 너희를 치고

너희 정원과 포도밭을 황폐하게 하였다.

또 너희 무화과나무와 올리브 나무는 메뚜기 떼가 와서 먹어 치웠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10 나는 너희에게 이집트 흑사병을 보내고

너희 젊은이들을 칼로 죽였으며 말들을 잡혀가게 하였다

또 너희 진영의 악취가 올라와서 너희 코를 찌르게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11 나 하느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뒤엎은 것처럼

너희를 뒤엎어 버리니

너희가 불 속에서 끄집어낸 나무토막처럼 되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리라.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리니

이스라엘아, 너의 하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라."

영광송

13 보라, 산을 빚으시고 바람을 창조하신 분

당신의 뜻을 사람에게 알려 주시는 분

아침 노을을 어둠으로 만드신 분

땅의 높은 곳을 밟고 가시는 분

그 이름 주 만군의 하느님이시다.

- 제 5 장 -


애스라엘을 위한 애가

1 "이스라엘 집안아, 이 말을 들어라.

내가 너희를 두고 부르는 이 애가를,

2 처녀 이스라엘이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구나.

제 땅에 내던져졌어도

일으켜 줄 사람 하나 없구나.

3 - 정녕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스라엘 집안에서

천 명이 출정하던 성읍은

백 명만 남고

백 명이 출정하던 성읍은

열 명만 남으리라."

삶이냐 죽음이냐

4 정녕 주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집안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를 찾아라. 그러면 살리라.

5 너희는 베텔을 찾지 말고

길갈로 가지 마라.

브에르 세바로 건너가지도 마라.

길갈은 반드시 포로로 잡혀가고

베텔은 폐허가 되리라.

6 너희는 주님을 찾아라. 그러면 살리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불처럼 들이쳐 요셉 집안을 삼켜버리리라

베텔에는 그 불을 끌 자 없으리니

7 아 너희, 공정을 쓴흰쑥으로 만들어 버리고

정의를 땅바닥으로 내팽개치는 자들아!"

영광송

8 묘성과 오리온 자리를 만드신 분

암흑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밤처럼 어둡게 하시는 분

바닷물을 불러올리시어

땅 위에 쏟으시는 분

그 이름 주님이시다.

9 그분께서는 강한 자 위로 파멸이 번뜩이게 하시고

그 파멸이 요새를 덮치게 하신다.

경고

10 그들은 성문에서 올바로 시비를 가리는 이를 미워하고

바른말 하는 이를 역겨워한다.

11 너희가 힘없는 이를 짓밟고

도조를 거두어가니

너희가 다듬은 돌로 집을 지어도

그 안에서 살지 못하고

포도밭을 탐스럽게 가꾸어도

거기에서 난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2 정녕 나는 너희의 죄가 얼마나 많고

너희의 죄악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다.

너희는 의인을 괴롭히고 뇌물을 받으며

빈곤한 이들을 성문에서 밀쳐 내었다.

13 그러므로 신중한 이는 이러한 때에 입을 다문다.

때가 악하기 때문이다.

14 너희는 악이 아니라 선을 찾아라.

그래야 살리라.

그래야 너희 말대로

주 만군의 하느님이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15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정을 세워라.

어쩌면 주 만군의 하느님이

요셉의 남은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지도 모른다.


16 그러므로 주님께서,

주 만군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광장마다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거리마다 '아이고, 아이고!' 하리라.

사람들은 농부들을 불러 통곡하게 하고

곡꾼들을 불러 곡하게 하리라.

17 포도밭마다 곡소리가 터져 나오리니

내가 너희 가운데를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주님의 날

18 불행하여라.

주님의 날을 갈망하는 자들!

주님의 날이 너희에게 무슨 득이 되느냐?

그날은 어둠일 뿐 결코 빛이 아니다.

19 사자를 피해 도망치다가

곰을 만나고

집 안으로 피해들어가

손으로 벽을 짚었다가

뱀에게 물리는 것과 같으리라.

20 주님의 날은 어둠일 뿐 빛이 아니지 않으냐?

불빛이라고는 전혀 없이 캄캄할 뿐이다.

이스라엘의 예배를 배척하시다

21 "나는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배척한다.

너희의 그 거룩한 집회를 반길 수 없다.

22 너희가 나에게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다 하여도 받지 않고

살진 짐승들을 바치는 너희의 그 친교 제물도 거들떠보지 않으리라.

23 너희의 시끄러운 노래를 내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희의 수금 소리도 나는 듣지 못하겠다.

24 다만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


25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광야에서 지낸 사십 년 동안

나에게 희생 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 적이 있느냐?


26 너희는 스스로 만든

너희 임금 사쿳 상과

너희 별 신 케완 상을 짊어지고 가리라.

27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다마스쿠스 너머로 유배를 보내리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 이름 만군의 하느님이시다.

- 제 6 장 -


흥청거리는 지도자들

1 불행하여라. 시온에서 걱정없이 사는 자들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 놓고 사는 자들

으뜸가는 나라의 귀족들!

그들에게 이스라엘 집안이 의지하러 가는구나.

2 너희는 칼네로 건너가서 살펴보아라.

거기에서 큰 하맛으로 갔다가

필리스티아인들의 성읍 갓으로 내려가 보아라.

너희가 그 왕국들보다 더 나으냐?

너희의 영토가 그들의 영토보다 더 넓으냐?

3 너희가 재앙의 날은 밀어내려 하면서도

폭정은 끌어당기는구나.


4 그들은 상아 침상위에 자리 잡고

안락의자에 비스듬히 누워

양 떼에서 고른 어린 양을 잡아먹고

우리에서 가려낸 송아지를 잡아먹는다.

5 수금 소리에 따라 되잖은 노래를 불러 대고

다윗이나 된 듯이 악기들을 만들어 낸다.

6 대접으로 포도주를 퍼마시고

최고급 향유를 몸에 바르면서도

요셉  집안이 망하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7 그러므로 이제 그들이 맨 먼저 사로잡혀 끌려가리니

비스듬이 누운 자들의 흥청거림도 끝장나고 말리라.

무서운 징벌

8 주 하느님께서 당신 자신을 걸고 맹세하셨다.

주 만군의 하느님의 말씀이다.

"나는 야곱의 자만을 역겨워하고

그 성채를 싫어한다.

나는 성읍과 그 안의 모든 것을 넘겨 버리리라. "

9 한 집에 열 사람밖에 남지 않는다 하여도 그들마저 죽을 것이다.

10 죽은 이를 불사르려고 온 친척이 그 집에서 시체를 꺼내 가면서, 그 집 가장 안쪽에 있는 사람에게 "또 있느냐?" 하고 물으면, 그는 "없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면 그 친척이 "쉿! 주님의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된다. " 하고 말할 것이다.

11 보라, 주님께서 명령하신다.

그분께서 큰 집을 박살내시고

작은 집을 조각내시리라.


뒤틀린 공정과 정의

12 말이 바위 위를 달릴 수 있느냐?

소를 부려 바다를 갈 수 있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공정을 독으로,

정의의 열매를 쓴흰쑥으로 만들어 버렸다.

무익한 승리

13 너희는 로 드바르에서 기뻐하며, "우리가 우리 힘만으로 카르나임을 차지하지 않았느냐?" 하는구나.

14 이스라엘 집안아

주 만군의 하느님의 말씀이다.

내가 지금 너희를 거슬러 한 민족을 일으킨다.

그들은 하맛 어귀에서 아라바 마른내까지

너희를 억누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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