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9,1-80,20

2021.02.21 16:18

사둘리나 조회 수:11

1     79  (78)  [시편. 아삽]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 소유의 땅으로 쳐들어와

            당신의 그룩한 궁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2          당신 종들의 주검을

            하늘의 새들에게 먹이로 내주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의 살을 들짐승들에게 주었습니다.

3          그들의 피를 물처럼

            예루살렘 주변에 쏟아 부었건만

            묻어 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4          저희는 이웃들에게 우셋거리가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5          주님, 언제까지나 마냥 진노하시렵니까?

            언제까지나 당신의 격정을 불처럼 태우시럽니까?

6          당신의 분노를 쏟아 부으소서,

            당신을 알지 못하는 민족들에게

            당신 이름을 받들어 부르지 않는

            나라들 위에.

7          그들이 야곱을 집어삼키고

            그 사는 곳을 부수었습니다.

8         선조들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마소서.

           당신 자비가 어서 저희에게 미치게 하소서.

           저희가 이토록 불쌍하게 되었습니다.

9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도우소서, 저희 구원의 하느님,

           당신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시고 저희 잘못을 용서하소서.

10       "저들의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민족들이 이렇게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당신 종들이 흘린 피의 복수가

          저희 눈앞에서 민족들에게 드러나게 하소서.

11      포들의 탄식이 당신께 이르게 하소서.

          죽음에 놓인 이들을 당신 팔의 힘으로 보호하소서.

12      저희 이웃들의 품에다 일곱 배로 갚으소서,

          주님, 저들이 당신께 드린 그 모욕을.

13      그러나 저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자의 양 떼.

          저희는 끝없이 당신을 찬송하고

          대대로 당신에 대한 찬양을 전하오리다.

 

1     80  (79)  [지휘자에게. 나리꽃 가락으로. 증언. 아삽. 시편]

 

2         이스라엘의 목자시여, 귀를 기울이소서,

           요셉을 양 떼처럼 이끄시는 분이시여.

           그룹들 위에 좌정하신 분이시여

           광체와 함께 나타나소서,

3         에프라임과 벤야민과 므나쎄 앞으로!

           당신의 권능을 깨우시어

           저희를 도우러 오소서.

4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5         주 만군의 하느님

          당신 백성의 기도에도 아랑곳업이

          언제까지나 노여워하시렵니까?

6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눈물의 빵을 먹이시고

          눈물을 가득히 마시게 하셨습니다.

7        당신께서 저희를 이웃들의 싸움거리로 만드시어

          원수들이 저희를 비웃습니다.

8        만군의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9        당신께서는 이집트에서 포도나무 하나를 뽑아 오시어

          미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습니다.

10      당신께서 자리를 마련하시니

          뿌리를 내려

          땅을 채웠습니다.

11      산들이 그 그늘로 덮이고

         드높은 향백나무들이 그 가지들로 덮였습니다.

12     그 줄기들은 바다까지,

         그 햇순들은 강까지 뻗었습니다.

13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그 울타리들을 부수시어

         길 가는 사람마다 그것을 잡아 꺾게 하셨습니까?

14     숲에서 나온 멧돼지가 먹어 치우고

         들짐승이 뜯어 먹습니다.

15     만군의 하느님, 제발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고

         이 포도나무를 찾아오소서,

16     당신 오른손이 심으신 나뭇가지를

         당신 위해 키우신 아들을.

17     그 가지는 불에 타고 꺾였습니다.

         그들은 당신 얼굴의 질책으로 멸망해 갑니다.

18     당신 오른쪽에 있는 사람 위에,

         당신 위해 키우신 인간의 아들 위에 당신의 손을 얹어 주소서.

19     저희가 당신에게서 떠나가지 않으오리다.

         저희를 살려주소서. 저희가 당신 이름을 받들어 부르오리다.

20      만군의 하느님, 저희를 다시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 석판홍마리오 2020.03.05 8186
공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부터 보호를 청하는 기도 석판홍마리오 2020.02.24 7853
공지 성경이어쓰기 방법 관리자 2013.07.02 50894
6423 시편 105,-45 new 사둘리나 2021.03.05 0
6422 시편 103,1-104,35 사둘리나 2021.03.04 0
6421 시편 102,-29 사둘리나 2021.03.03 1
6420 99,1-101,-8 사둘리나 2021.03.02 0
6419 시편 95,1-98,9 사둘리나 2021.03.01 0
6418 시편 92,1-94,23 사둘리나 2021.02.28 1
6417 시편 90,1-91,16 사둘리나 2021.02.27 3
6416 시편 89,1-53 사둘리나 2021.02.26 3
6415 시편 87,1-88,19 사둘리나 2021.02.25 1
6414 시편 85,1-86,17 사둘리나 2021.02.24 10
6413 시편 83,1-84,13 사둘리나 2021.02.23 9
6412 시편 81,1-82,8 사둘리나 2021.02.22 10
» 시편 79,1-80,20 사둘리나 2021.02.21 11
6410 시편 78,1-72 사둘리나 2021.02.20 9
6409 시편 76,1-77,21 사둘리나 2021.02.19 14
6408 시편 74,1-75,11 사둘리나 2021.02.17 11
6407 시편 72,1-73,28 사둘리나 2021.02.16 12
6406 시편 70.1-71,24 사둘리나 2021.02.15 10
6405 69,1-37 사둘리나 2021.02.14 13
6404 시편 68,1-36 사둘리나 2021.02.13 12
XE Login